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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영화, 드라마 리뷰 및 추천

[영화 추천] 심심할 때 보기 좋은 영화 11가지

by Ave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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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순서는 순위와 상관 없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 !!

내안의 그놈

출연: 진영, 박성웅, 라미란

경고 !!! 영화 본 후 한 동안 진영앓이 할 수 있음

일단 이 영화.. 개봉 전부터 진짜 진짜 보고 싶었는데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걸 안 좋아해서 안 보고 있다가,,
결국 시간이 흐르고 흘러 넷플에 있어서 봤는데
전형적인 한국 스타일 영화 느낌 ?인데 재밌다

설명에 나온 것처럼 한 남고생이 괴롭힘을 당하다가 옥상에서 떨어지는데 하필 그 밑에 조폭이 있었고,
그로 인해 갑자기 몸이 바뀌게 된다

몸이 바뀌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은근 유치한 것 같기도 하면서 웃기고 재밌다 !

그리고 은근 가족애를 유발하는 장면도 많고, 훈훈하면서 감동적이다 !
유쾌하고 재밌으면서, 이런 훈훈한 장면이 많은 것 너무 좋다 !


내 아내의 모든 것


출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이 작품은 정말 류승룡때문에 봐야한다
진짜 너무 웃기다 !

사실 이 영화는 워낙 유명해서 안 본 사람 없지 않을까..? 하면서 넣을까 말까 했지만, 혹시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서 추천에 넣기로 결정했다 !

남편이 이선균이 아내인 임수정한테 질려 이혼하고 싶지만 헤어지자고 하기 무서워, 옆짚 사는 카사노바인 류승룡에게 자신의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한다

(솔직히 진짜 남편 완전 찌질하고 짜증..)

몇 번이나 거절하던 류승룡이 이선균의 절실함을 보고 결국 부탁을 받아주고, 본격적으로 임수정을 꼬시면서 내용이 전개된다

정말 가볍게 보기 좋고 재밌다 !

정말 현실 부부의 모습을 잘 표현했달까 !
물론 나는 결혼해본 적이 없지만 !
보면서 조금 슬펐던 점은 임수정이
카사노바를 만나고 나면서부터였다

짜증많고 화 많은 그는 사실,
누구보다도 외롭고 힘들었다는 것
보면서 조금 가슴 아팠다

관심과 사랑을 배우자가 조금만 더 주었다면,
그는 삶에 지친 사람이 아닌,
조금 더 열정있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계속 지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러면서 후에 배우자가 생긴다면,
나도 그렇고 상대도 그렇고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을 계속 갖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장난스런 키스

사실 이것 때문에 글을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내가 이걸 보게 된 계기는 페북에서 홍보 영상 ?을 보다 재밌어 보여서 보게 되었다

근데 알고보니 중국판 ? 장난스런 키스였던 거임 ~~~~

중딩 시절 일본판 장난스런 키스 보면서.. 나도.. 고닥교 들어가면 저런 멋진 사람 사귀겠지,,,? 했지만
움 아니야..^^

여튼 일본판 진짜진짜 재밌어서 !! 다른 나라에서 제작한 것들은 절대 안 봤는데 !
홍보 영상이 은근 재밌어서 보게되었다

솔직히 유치한 감도 있지만
보다보면 재밌고, 웃기다 !
가볍게 보기 좋음 !

원작의 내용을 어느 정도 잘 살려서
은근 비교하면서 보기 재밌다


피끓는 청춘


출연: 이종석, 박보영, 이세영 •••

이종석과 박보영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ㅜ
배경이 80년대라서 그런지 복고 느낌이 폴폴난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힙하고 멋지다

그리고 사춘기 시절,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고민들을 자연스레 잘 녹인 영화!

나의 학창시절을 다시는 안 그리워 할 줄 알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엔 괜시리 학창시절이 그리워진다

약간 유치한 부분이 있긴하나 웃으며 넘길 수 있다
엄마랑 같이 봤는데,
아주 재밌어 하심 !!
부모님이랑 보기에도 좋은 것 같다!
은근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켜 아주 좋아하신다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1

출연: 라나 콘도어, 노아 센티네오

라라진이라는 주인공이 자신이 좋아할 때마다
그 애들에게 편지를 쓰고 상자에 보관해두었는데,
어느날 그 편지가 그 애들에게 모두 보내진다

그로 인해 라라진의 학교생활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이 되는데...!!!

솔직히? 진짜 재밌다
개인적으로 이후 시즌들은 그렇게 재밌진 않았다
하지만.. 시즌1 만큼은 정말 꼭 한 번 보길 바라며..

하이틴물답게 굉장히 예쁘고 힙한 미쿡 고등학교와
현실에는 없는 존예존잘 친구들...
또 다시 미국 고등학교에 로망만 커져간다...^^

은근 영화 색감도 예쁘고 좋은 말들도 많아서
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공감도 많이 된다 !



개인적으로 아시안 여학생을, 더군다나 '한국 혼혈'을
주인공으로 한 하이틴물이 처음이라
굉장히 의미 있는 영화 !

내가 알기론 원작 작가분이 한국계 작가시다 !
이 분께서는 원작 그대로 여주인공이 아시안계로
하길 요구하셨고, 협의 끝에 베트남계 배우가
주인공이 되었다 !
그 분이 바로 라나 콘도어 !

그래서 그런지 시즌2인가 3에는
한국 관련된 것이 아주 많이 나온다 !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

원래 원제는 "thirteen going on thirty"이다
전개만 생각했을 때는 원제가 좋고,
영화가 본래 하고 싶은 내용을 생각했을 땐
한국식 제목이 더 좋은 것 같다 !

13살의 주인공이 본인 생일파티를
행복하게 보내지 못하고
속상한 마음에 옷장에 들어가서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빈다
(그랬더니 갑자기 옷장에 있던
선물로 받은 집에서 마법가루 떨어짐;;)

정신 차려보니 어른, 30살이 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원했던대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보면서 위로가 많이되었고,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든 영화였다
사실 나도 어릴적 어른이 되면
정말 멋~~진 삶을 살 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스무 살이 된 지금 ?
걍 몸만 큰 애다~~~
좋은 대학도~ 예쁜 얼굴도 ~ 많은 돈도 ~
좋은 성격도 ~ 뭣도 없는 거임~~~
(눈물이..)

하지만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그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고

외적인 것(외모나 경제적 능력 등)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면(성품, 관계 등등)
주인공은 30살이 되었을 때 외적인 것을 모두 갖추었지만
무언가 자꾸 빠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
외적인 것이 아닌, 내면 그 자체로의 사람을
사랑해주는, 그리고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내 곁에 있는 것
이것이 정말 중요한 것 아닐까 !

내가 아무리 성공해서 좋은 집, 좋은 직장 등을
갖는다고 해도
이 기쁨을 함께 즐길 사람이 없다면,
그것 또한 불행이라고 생각되었다 !


어쩌다 로맨스

이 영화는 주인공이 살이 너무 쪄서
헬스장??인가 암튼
거기서 운동하려다가 넘어져서
머리를 다치게 되는데,
주인공의 눈에는 자신이 다이어트를
성공해 엄청 예뻐지고, 모두가 다 그에게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이 되어
그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이다

은근 웃기고 재밌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막 욕을 하면,
주위에서 다른 소음으로 인해
욕이 음소거 처리가 되기도 하고

흔해 빠진 설정이 베프 게이 친구가 있고
존잘부자가 본인을 좋아하기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이러 로코 국룰이지


이 영화 속 주인공은
자존감도 자신감도 굉장히 낮아
회사에서도 무시 받고, 본인 스스로도
열등감을 갖고 있기도 했다

그런데 로맨틱 코미디 세상 속에서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깨닫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게 된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다
나도 자존감이 높지 않은 편이라
위축되어 있을 때가 많았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조금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했었다 !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내가 어떻게 마음 먹고,
나를 어떻게 대하는 지가 중요한지를
알게 해준 좋은 영화였다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출연: 앤 해서웨이, 메릴 스트립•••

"Suddenly I see"라는 완전 유명한 OST가
너무 좋아서 보는 내내 힐링됐던 영화

사실 소설을 먼저 읽고 봤었는데, 소설에 비하면
약간 순한맛 ? 이었다

주인공 앤드리아가 유명 패션지 편집장 비서로
일하면서 일어나는 내용을 담은 영화인데

사회생활의 맛을 아주 조금이나 맛 볼 수 있다
물론 저리 좋은 회사는 많지 않겠지만 !
회사에 적응하면서 점점 편집장의 모습과
비슷해지는 앤드리아의 모습도 나름 재밌다

사실 이 영화와 소설 모두
중학생 때 봤었어서
그 당시에는 나에게 큰 교훈이나 생각을
주진 못했던 것 같다
사회생활은 커녕 이제 막 초딩 졸업한
애긔와 다름 없었기에 ㅋㅋ

이 영화를 더 재밌게 보는 tip !
내용이 전개될수록 앤드리아(앤 해서웨이)의
패션 스타일이 나날이 변해가는 것을 캐치하는 재미 !
또한 편집장(메릴 스트립)이 앤드리아를 보며
점점 맘에 들어하는 ? 엄마 미소 같은 모습을
보는 것 또한 굉장히 재밌다


인턴

출연: 로버트 드니로, 앤 해서웨이

영화 인턴은 정말 한 번쯤은 봐야하는 영화인 것 같다
그냥 앤 해서웨이가 나와서 보게 된 영화였는데,
되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였다 !

이 영화는 정년퇴직 후 평범한 삶을 살던
한 노인이 자신이 일했던 옛회사 건물에 들어온
새로운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이다

이 노인은 젊은 여성 CEO와 함께
서로 이해와 공감, 조언 등을 해주는데
너무 훈훈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젊은 여성 CEO,
그리고 working mon이 겪는 일들과
퇴직한 노인이 겪는 일들을 자연스레 잘 녹여내었다
거기에 새롭게 등장한 "stay at home dad",
전업주부 아빠가 겪는 일 등

과거에는 흔하지 않던
새로운 사회의 현상들에 대해
잘 표현한 것 같아 아주 좋았다

특히 "퇴직 후 재취업"한 사람의
변화도 조금씩 캐치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고

'노인'이라는 사람은
더 이상 사회에서 도움이 되는 존재가 아닌,
도움을 받는 존재로만 생각했었는데

그 분들 또한 많은 경험과 지혜들로
사회에 큰 도움을 주는 분들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한 영화였으며

나아가 앞으로 노인들의 퇴직 후 재취업과
새로운 사회에 대한 적응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생각하게 했다


어바웃 타임

출연: 레이첼 맥아담스

주인공은 어느날 자신의 집안 남자들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일어나는 영화인데

레이첼 맥아담스 너무 예쁨..
거기에 은근 웃긴 장면들도 많이 나와서 보면 재밌다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주인공은 아버지가 보고싶을 때마다
시간을 되돌려 아버지에게 가
탁구를 치는데, 그 부분을 보면서 정말 많이 슬펐다

이 영화는 로코물 같으면서도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영화여서 좋았다
뭔가 인간의 생애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느낌 ?
그래서 정말 재밌고 감동 받으며 본 것 같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유명한 장면이
남자주인공이 프로포즈하는 장면인데
사람들은 저런 프로포즈 받고 싶다~~
막 그러는데 난 개인적으로 좀 싫었다
갑자기 자다 깼는데, 프로포즈라..
아직 내가 어려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별로였다

조금 다른 얘기이지만, 놀라운 점은
해외에서는 대실패했다는 것..?
이게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암튼 그 얘기를 듣고 좀 놀랐다
명작이라 생각했는데..!


나의 소녀시대

출연: 송운화, 왕대륙 •••

이 영화는 정말 전형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클리셰를 왕창 넣어놨다
예를 들면, 여주남주가 서로 좋아하는 애들이 있어서
도와준다던가 ~~
그리고 나서 지들끼리 눈 맞는데 눈치 못챈다던가~~
후에 성인이 되어서야 만나는 둥..

하지만 알다시피 이런게 진짜 은근 재밌고
흥미진진한다는 거

거기에 당시 왕대륙이 정~~말 잘생겨서 안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어른이 된 후 왕대륙의 미모는 사라졌다는 것..?
충격을 받았다

그래도 영화의 분위기도 예쁘고
좋은 말들이 많아서 보기에 정말 좋다 !
특히 별똥별 보면서 소원 비는 장면..
미쳤음

보면서 눈물 좔좔 흘린 기억이...
사실 정말 전형적인 하이틴 로맨스인데
중학교 2학년 때인가 3학년 때인가
아무튼 한참 호르몬이 왕성한 ?
그런 시절에 봐서 그런지 몰라도
후반부에 계속 울었다 ㅋㅋㅋㅋ


영화 추천은 여기까지 !!
다들 한 번쯤 꼭 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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